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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면접, 이것만 알면 합격! "노크는 몇 번?" 실전 매너 & 필수 질문 리스트
안녕하세요!
지난번 이력서 작성법에 이어, 오늘은 대망의 '면접(멘세츠)' 편입니다!
서류 합격 전화를 받고 기뻤던 것도 잠시, "일본 면접은 예절이 엄청 까다롭다던데..." 하고 걱정부터 앞서는 분들 많으시죠?

사실 일본 면접은 '정해진 패턴'이 있습니다.
이 패턴만 몸에 익혀두면 긴장감은 반으로 줄고, 합격 확률은 두 배로 올라갑니다.
오늘은 면접장에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의 완벽 시뮬레이션과, 무조건 물어보는 단골 질문들을 족집게처럼 집어 드릴게요.
자, 연습하러 가볼까요? 🏃♂️

1. [입실]
첫인상은 3초 만에 결정된다!
일본 면접관들은 지원자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체크를 시작합니다.
① 노크는 '3번'이 국룰 ✊
"똑똑(2번)"은 화장실 노크라는 인식이 강해요. (진짜입니다! 😅)
비즈니스 매너로는 천천히 3번, "똑, 똑, 똑" 두드리는 것이 정석입니다.
② "도조(들어오세요)" 소리가 들리면 입장 🚪
노크하자마자 벌컥 열지 말고, 안에서 "하이, 도조(네, 들어오세요)"라는 말이 들리면 "시츠레이 시마스(실례합니다)"라고 말하며 들어갑니다.
③ 의자 옆에 서서 대기 🪑
들어가자마자 털썩 앉으면 안 돼요! (중요 ✨)
의자 옆에 서서 "OOO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45도 인사를 합니다.
면접관이 "앉으세요(오카케 쿠다사이)"라고 하면 그때 "감사합니다(아리가토 고자이마스)" 하고 앉습니다.

2. [면접 중]
이것만은 꼭 준비하자! (필수 질문 3대장)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올 수도 있지만, 아래 3가지는 99% 물어봅니다.
이것만큼은 일본어로 달달 외워가세요!
Q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지코쇼카이)
Tip: 너무 길면 지루해합니다. 1분 이내로 깔끔하게!
[이름] ➔ [현재 신분(워홀러 등)] ➔ [나의 강점/성격] ➔ [포부] 순서가 가장 깔끔해요.
Q2. 지원 동기가 무엇인가요? (시보-도-키)
Tip: "돈 벌려고요" (X) ➔ "이곳의 분위기와 서비스가 좋아서 저도 일조하고 싶습니다" (O)
내가 왜 '일본'에 왔는지, 그리고 왜 하필 '이 가게(회사)'인지를 연결하는 게 핵심입니다.
Q3. (알바의 경우) 주 몇 회, 언제 들어올 수 있나요? (시프트)
Tip: 일본 알바 면접의 합불은 '시프트'가 80%를 결정합니다.
"주말 포함 주 4회 이상 가능합니다!" 처럼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말할수록 합격률 급상승! 📈
3. [마무리]
"마지막으로 질문 있나요?" (갸쿠시츠몬)
면접 끝날 때쯤 "나니카 시츠몬와 아리마스카?(뭔가 질문 있나요?)" 라고 꼭 물어봅니다.
이때 "없습니다(아리마셍)" 하고 나오면 아쉬워요!
💡 합격을 부르는 역질문(갸쿠시츠몬) 예시
"제가 합격하게 된다면, 출근 전까지 공부해오면 좋은 것이 있을까요?" (열정 어필 🔥)
"일하시는 분들의 연령대나 분위기는 어떤가요?" (관심 표현)
이 질문 하나가 여러분을 '의욕 있는 지원자'로 기억하게 만듭니다.
4. [퇴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면접이 끝났다고 긴장을 확 풀면 안 됩니다.
의자에서 일어나 "감사했습니다(아리가토 고자이마시다)" 인사.
문 앞까지 걸어가서 다시 한번 뒤돌아보며 목례. ("시츠레이 시마스")
조용히 문 닫기. (쾅! 닫지 않기)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예의'입니다.
조금 서툰 일본어라도 밝은 미소와 바른 자세로 임한다면, 면접관도 여러분의 진심을 알아줄 거예요.
거울 보고 딱 5번만 연습해 보세요! 입에서 술술 나올 겁니다.
여러분의 면접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파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