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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약소(구약소)' 정복! 워홀러 필수 행정 절차 A to Z (전입신고, 마이넘버, 건강보험)

관리자2·


"시청 방문, 두려워하지 마세요!"


File:Japanese Omiya ward office.jpg - Wikimedia Commons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바로 시약소(市役所) 또는 구약소(区役所) 방문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시청이나 구청에 해당하는 곳이죠. 이곳에서 전입신고, 마이넘버 카드 신청, 국민건강보험 가입 등 일본 생활의 기반을 다지는 필수 행정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일본어 실력이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필요한 서류와 절차만 미리 알고 간다면 당황하지 않고 일사천리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워홀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시약소 정복 가이드를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1. 🗓️ 워홀러 필수! 3대 행정 절차 개요

일본에 입국한 후 거주지를 정했다면, 14일 이내에 관할 시약소(또는 구약소)에 방문해야 합니다.
시약소에서 한 번의 방문으로 대부분의 필수 절차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 시약소에서 처리할 3가지 필수 업무

(1) 전입신고 (転入届 제출): 외국인 거주지 신고입니다.
재류카드 뒷면에 주소를 기입하고 공식적인 거주자로 등록하는 절차입니다. 일본 생활의 모든 기초가 됩니다.


(2) 국민건강보험 (国民健康保険) 가입: 의무 가입입니다. 병원 진료 시 본인 부담금이 30%로 줄어드는 필수 보험입니다.


(3) 마이넘버 (マイナンバー) 통지서 수령/카드 신청: 한국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개념입니다.
아르바이트 계약, 은행 계좌 개설 등 중요한 상황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2. 📝 시약소 방문 전,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시약소에 가기 전에 다음 서류들을 미리 준비해 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1) 재류 카드 (在留カード): 가장 중요합니다. 입국 시 공항에서 발급받은 카드입니다.

2) 여권 (パスポート):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지참합니다.

3) 도장 (はんこ): 서명 대신 도장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준비해 두면 편리합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유용함)

4) 일본 내 거주지 정보: 자신이 살게 될 주소 (건물명, 호수까지 정확히)를 메모해 가세요.

5) 현금: 국민건강보험료를 즉시 납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단계별 시약소 절차 A to Z

시약소는 워낙 부서가 많아 헷갈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약소는 '종합 안내' 창구에서 외국인 절차를 안내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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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차 진행 순서


(1) 전입신고 창구 찾기: 시약소 안내 데스크에 가서 "전입신고를 하고 싶습니다(転入届を出したいです)"라고 말하고 해당 창구를 안내받습니다.


(2) 전입신고서 작성: 직원의 안내에 따라 양식을 작성합니다. (이름, 생년월일, 이전 주소(한국 주소), 현 주소, 직업 등)


(3) 재류카드 주소 기입: 신고서 제출 후 직원이 재류카드 뒷면에 새로운 주소를 기입하고 도장을 찍어줍니다.
이제 공식적으로 거주자 등록이 완료됩니다.


(4) 건강보험 가입: 전입신고가 끝나면 대부분 바로 옆 창구(또는 안내받은 곳)에서 국민건강보험 가입 절차를 진행합니다.
가입 후 보험증(保険証)을 수령합니다.


(5) 마이넘버 통지서 수령/카드 신청: 전입신고가 완료되면 2~3주 내로 우편으로 마이넘버 통지서가 발송됩니다.
통지서를 받으면 이후 시약소에 다시 방문하여 사진이 붙은 마이넘버 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 발급까지 약 1~2개월 소요)


4. 🗣️ 막힐 때 쓰는 일본어 필수 회화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 한 문장만 외워가세요.

"すみません、外国人(がいこくじん)の転入届(てんにゅうとどけ)の手続(てつづき)をしたいのですが。"

(스미마셍, 가이코쿠진노 텐뉴토도케노 테츠즈키오 시타이노데스가.)

"죄송합니다만, 외국인 전입신고 수속을 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해 줄 것이며, 외국인 전용 안내지를 제공하는 곳도 많습니다.


이제 당신은 당당한 일본 생활의 시작!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시약소 방문을 완료했다면, 당신은 이제 일본 워홀 생활의 가장 큰 산을 넘은 것입니다! 재류카드에 찍힌 주소와 손에 쥔 건강보험증을 보면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질 거예요.

이제 정식으로 일본 거주자가 되었으니,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워홀 라이프를 즐길 준비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