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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신사이바시 한복판에서 만난 순백의 천사들, 사모예드 카페 moffu 방문기

관리자2·



안녕하세요!

오사카에 거주하는 저는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펫카페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제대로 힐링하고 온 공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사실 오사카 하면 도톤보리의 화려한 간판이나 쇼핑하는 도시로 유명하잖아요.
저도 처음엔 그랬는데, 며칠 머물다 보니 조금은 조용하고 따뜻한 온기가 그리워지더라고요.

그러다 찾게 된 곳이 바로 아메리카무라 근처에 있는 사모예드 카페 'moffu(모푸)'였습니다.
여기는 단순히 강아지를 보는 곳이 아니라, 정말 일에 치여 바쁘게만 지내던 저한테는 너무 힐링되는 곳이었어요!




사실 가기 전엔 "강아지 카페가 다 비슷하겠지" 싶었거든요.
그런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카페 안으로 발을 들이는 순간, 하얀 눈송이 같은 사모예드 10여 마리가 꼬리를 살랑거리며 다가오는데,

그 압도적인 귀여움에 저는 이제부터 사모예드 팬이 되기로 했습니다.
덩치는 산만 하지만 눈망울은 어찌나 순수한지, 먼저 다가와서 제 무릎에 턱을 괴고 가만히 저를 바라보는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지더라구요. 상상 되시죠?



위의 사진처럼 각자 만나야 하는 강아지의 사진을 받으면, 그 강아지를 직접 찾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돼요!
간식도 1회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배정된 강아지를 찾는 재미가 정말 쏠쏠하더라고요. (추가로 구매 가능해요!)

저는 처음에 실수로 다른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는 바람에, 정작 저한테 배정된 강아지에게 먹이를 못 줘서 너무 미안했는데요...
다행히 직원분께서 상황을 보시고 하나 더 챙겨주신 덕분에, 제 강아지한테도 무사히 간식을 줄 수 있었답니다!



📍moffu 위치 및 찾아오시는 길 (꼭 저장해두세요!)


1) 정확한 위치와 찾아가는 법:

신사이바시역 7번 출구에서 나와서 아메리카무라 방향으로 5분 정도만 걸으면 돼요.
유명한 쇼핑몰인 '빅스텝(Big Step)' 바로 맞은편 2층이라 찾기 정말 쉽습니다.

지도가 필요하신 분은 여기 구글 맵 링크를 미리 저장해 두세요!

https://maps.app.goo.gl/mY5HzyEE1hN5MKwSA

2) 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저는 다행히 며칠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갔어요. 'TableCheck'라는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는데,
주말이나 공휴일은 금방 차버리더라고요. 여행 일정이 정해졌다면 가장 먼저 예약부터 확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3) 이용 요금 안내

1시간 기준으로 평일은 약 3,600엔에서 4,000엔 정도예요. 입장료에 음료 무제한 서비스가 포함된 가격이에요.


4) 영업 시간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주말은 8시)까지 운영하니, 너무 늦지 않게 방문 해보세요!







💡직접 다녀온 사람이 알려주는 100% 활용 팁

그냥 가서 강아지만 보고 오기엔 너무 아쉽잖아요? 제가 다녀와보고 생각한 것들인데요!

1) 오실때 옷차림은 무조건 밝은색으로 입으세요

사모예드는 털이 정말... 정말 많이 빠집니다. "에이, 얼마나 빠지겠어?" 하고 검은 옷 입고 가셨다가는 나올 때 돌돌이로 30분은 씨름하셔야 할 거예요. 가급적 하얀 털이 묻어도 티가 덜 나는 밝은색 옷이나, 털이 잘 안 붙는 매끈한 소재를 입고 가세요.

2) 양말 한 켤레 챙기기

여기는 위생 때문에 맨발 입장이 안 돼요. 슬리퍼를 주긴 하지만 양말은 꼭 신고 있어야 하거든요.
샌들을 신고 오사카 시내를 구경 중이시라면 가방에 양말 하나 쏙 넣어 가시는 센스!


3) 간식의 힘을 믿으세요

카페 안에서 500엔 내외로 강아지 간식을 팔거든요? 이걸 사는 순간 여러분은 이 카페의 신이 됩니다.
모든 사모예드들이 여러분 주변으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는데, 그때 찍는 사진이 정말 예술이에요.
간식이 없다면 앉아!라고 해도 앉지 않더라구요..다들 간식냄새를 보고 따라와요..



4) 사진은 연사로 찍으세요

애들이 가만히 있질 않아서 한 장씩 찍으면 다 흔들려요.
동영상으로 찍어서 나중에 캡처하거나 연사 모드로 찍으면 그중에 꼭 하나는 인생샷이 걸린답니다.


4) 여행의 여운을 더해주는 힐링의 시간

1시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행복했어요. 제가 특히 감동했던 건 직원분들이 강아지를 대하는 태도였는데요.
아이들 한 마리 한 마리 이름을 불러주며 정성껏 돌보는 게 느껴져서 마음이 참 편안하더라고요.
덕분에 강아지들도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먼저 다가와 주는 것 같았고요.




오사카 여행이 맛집 웨이팅과 쇼핑으로 가득 차서 조금은 지쳐갈 때쯤, 신사이바시 골목에 숨겨진 이 하얀 천국에 들러보세요.
거창한 관광지보다 때로는 이런 따뜻한 교감이 여행을 마친 뒤에도 훨씬 더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moffu 카페에 가시면, 인생샷을 건질수 있고 강아지들과 힐링되는 시간을 가질수 있답니다~!

오사카에 오신다면 사모예드 카페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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