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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러 필독! "아르바이트 면접, 긴장 안 하고 붙는 법

관리자2·

안녕 여러분! 지금 이 글을 클릭했다면 아마 일본에 갓 도착했거나,
이제 막 "아, 슬슬 돈 벌어야 하는데..." 하고
바이토루나 타운워크 를 뒤적거리고 있는 분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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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 알아들으면 어떡하지?", "일본 이력서는 왜 이렇게 쓸 게 많아?" 같은 생각 때문에 밤잠 설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제가 일본에서 직접 부딪히며 깨달은 '진짜 합격하는 법'을 풀어볼게요.



일본 이력서 쓰기 (5).jpg


1. 이력서, 너무 잘 쓰려고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일단 일본 오면 제일 먼저 하는 게 편의점 가서 '리레키쇼(이력서)' 사는 거잖아요.
저도 그랬는데, 그 쪼그만 칸을 채우려니 머리가 하얘지더라고요.

근데 여러분,
사실 사장님들이 우리 이력서에서 보는 건 '대단한 경력'이 아니에요.


핵심은 '정성'이랑 '글씨'예요.
일본은 아직도 손으로 쓴 이력서를 선호하는 곳이 많거든요.

履歷大頭照


"아니, 요즘 세상에 웬 손글씨?" 싶겠지만, 정갈하게 한 자 한 자 쓴 글씨를 보면
'아, 이 친구는 일도 야무지게 하겠구나'라는 인상을 준대요. 한자가 좀 틀려도 괜찮아요!

화이트로 지우지 말고 새로 쓰는 정성을 보여주거나,
아니면 애초에 아주 깔끔하게 프린트해가는 게 포인트예요.

그리고 사진! 진짜 중요해요. 너무 무표정한 거 말고, 살짝 입꼬리 올린 사진을 붙이세요.
일본 서비스업은 '에가오(미소)'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사진 한 장으로 이미 "저는 밝은 사람입니다!"라고 외치는 거죠.

面試服裝



2. 면접의 8할은 '하이!'와 '리액션'입니다

면접 당일,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게임은 시작됩니다.
"실례합니다(시츠레이시마스)!"라고 외칠 때의 그 목소리 톤 있죠? 그게 여러분의 일본어 실력보다 100배는 더 중요해요.

사실 우리가 일본어로 유창하게 인생 철학을 논할 건 아니잖아요?
사장님이 묻는 말에 "하이!"라고 크고 밝게 대답하는 것만으로도 "오, 이 친구 소통 잘 되네?"라는 느낌을 확 줍니다.
질문을 못 알아들었다? 절대 당황해서 "에...?" 하고 얼버무리지 마세요.


그럴 땐 생글생글 웃으면서 "죄송합니다, 한 번만 더 천천히 말씀해 주시겠어요?"라고 당당하게 물어보세요.
일본어 못하는 건 당연한 거예요. 우리는 외국인이잖아요! 대신 배우려는 태도와 예의만 장착하면 게임 끝입니다.



3. 사장님이 진짜 듣고 싶은 말은 따로 있어요

면접을 보다 보면 사장님이 꼭 묻는 질문들이 있죠.
"언제까지 일할 수 있어요?", "일주일 뒤에 얼마나 나올 수 있어요?" 같은 거요.
여기서 많은 워홀러가 실수하는 게 "아무 때나 괜찮아요"라고 하는 거예요.

사장님 입장에서는 "아무 때나"라는 말보다 "월, 수, 금은 확실히 책임질 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훨씬 좋아해요.
일본 사람들은 구체적인 걸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하나 더! "최대한 오래 일하고 싶다"는 어필을 꼭 하세요.

워홀러는 금방 갈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여러분이 "여기서 일본 문화도 배우고
최소 6개월 이상은 진득하게 일할 거다"라고 말해주면 사장님 눈이 반짝일 거예요.

4. 내가 직접 겪은 '합격 멘트' 하나 공유할게요

이건 저만의 꿀팁인데, 면접 마지막에 질문 있냐고 물어볼 때 그냥 "없습니다" 하고 나오지 마세요. 그때 이렇게 물어보세요.


"제가 합격한다면, 첫 출근 전까지 미리 공부해와야 할 메뉴나 일본어 표현이 있을까요?"

이 질문 하나에 사장님들은 감동합니다. '진짜 의욕이 넘치는구나!' 싶거든요.


5. 실패해도 절대 기죽지 말기!

마지막으로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면접에서 한두 번 떨어졌다고 해서 여러분의 일본어 실력이 형편없거나 사람이 별로라는 뜻이 절대 아니에요.
그냥 그 가게 시프트(시간표)랑 여러분의 시간이 안 맞았을 뿐인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일본은 알바 자리가 정말 많아요. 여기 아니면 저기지!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생각하세요.
면접 하나하나가 여러분의 일본어 스피킹 연습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훨씬 편해질 거예요.

오늘 제가 알려드린 것들
깔끔한 이력서, 밝은 인사, 구체적인 시간대, 그리고 마지막 열정 질문
이것만 딱 지키면 조만간 "다음 주부터 출근하세요!"라는 기분 좋은 전화를 받게 될 거예요.


여러분의 일본 생활이 돈도 많이 벌고, 친구도 많이 사귀는 역대급 추억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우리 워홀러들 다 같이 파이팅하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