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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집트에 대한 차별 범죄" 역전패에 폭발한 이집트, FIFA에 심판진 퇴출 제소…일본 반응은?

하성령·
손으로


안녕하세요! 북중미 월드컵의 치열한 16강 토너먼트가 이어지며 지구촌 전체가 축구 열기로 가득 찬 요즘입니다.

단판 승부로 운명이 갈리는 월드컵 토너먼트에서는 심판의 판정 하나가 국가의 운명을 바꾸기도 하는데요. 이번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명승부를 펼치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이집트 대표팀이 심판진의 '이중 잣대 오심'을 주장하며 국제축구연맹(FIFA)에 공식 제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1. "0-2에서 3-2로" 눈물의 역전패와 호삼 하산 감독의 'X자' 항의

사건의 발단은 지난 8일에 열린 이집트와 아르헨티나의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이었습니다. 이집트는 전반에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0-2 리드를 잡아 대이변을 예고했으나, 후반 막판에 3골을 연달아 내주며 결국 2-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하지만 이집트 입장에선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판정들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후반 13분 무스타파 지코가 넣은 추가 골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된 데 이어, 후반 막판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가 무함마드 살라흐의 유니폼을 대놓고 잡아당겼음에도 주심이 VAR 판독조차 하지 않은 것입니다. 분통이 터진 호삼 하산 이집트 감독은 주심을 향해 두 팔로 격렬하게 '엑스(X)' 표시를 만들며 항의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2. 이집트축구협회의 분노, "특정 장면 VAR 완강히 거부…심판진 전원 퇴출해야"

경기가 끝난 후 이집트축구협회는 이 문제를 묵과하지 않고 FIFA에 공식 제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집트 측은 "프랑스 출신 주심과 심판진의 심각한 오심과 이중 잣대로 인해 대표팀이 탈락했다"라며 해당 심판진에 대한 정식 조사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특히 "주심이 노골적인 실수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이집트의 결정적인 항의 순간에는 VAR 검토 요구를 완강하게 거부했다"라면서 "이것은 단순한 실수를 넘어 이집트 대표팀에 대한 차별 범죄다. 오심을 철저히 조사하고 이 심판진을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당장 퇴출하라"며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3. 판정의 '이중 잣대'와 VAR 운영 방식을 둘러싼 글로벌 축구계의 딜레마

이번 사태를 두고 전 세계 축구 전문가들과 외신들은 비디오판독(VAR) 시스템이 도입되었음에도 여전히 주심의 주관적 성향에 따라 판정 기준이 춤을 추는 '이중 잣대'의 딜레마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강팀이나 유명 선수에게는 판정이 관대하고, 상대적으로 약체인 팀의 결정적인 순간에는 철저히 외면당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팬들의 불만도 폭발하는 모양새입니다. FIFA가 추구하는 공정성을 위해서라도 이번 제소 건에 대해 연맹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일본 선수들이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도쿄 | 로이터연합뉴스


4. 과거 브라질전 '오심 논란' 재조명과 J리그의 VAR 장내 방송(PA) 도입 흐름

그렇다면 이번 월드컵 16강전 판정 대란을 바라보는 일본 현지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과의 매치 당시 코너킥과 골킥 판정이 거꾸로 나오며 아쉬운 패배를 삼켜야 했던 일본 역시 판정 문제에 매우 민감합니다. 일본 야후 뉴스의 축구 전문 칼럼과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이집트의 제소 뉴스를 비중 있게 다루며, "VAR이 있어도 심판이 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축구협회(JFA)와 J리그는 이러한 판정 불신을 완화하기 위해 최근 '주심의 VAR 판정 결과 장내 마이크 설명(PA) 제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판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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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안전하고 유쾌한 현지 스포츠 관람을 위한 시사점

월드컵 기간의 열기가 대단한 만큼, 이 시기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신 축구 팬분들은 도심 속 대형 스포츠 펍이나 시부야, 도톤보리 주변의 바(Bar)에서 글로벌 축구 팬들과 섞여 경기를 관람하는 특별한 재미를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경기 결과나 판정에 따라 현지 팬들의 감정이 격해질 수 있으니 타국 팀에 대한 과도한 야유 등은 삼가시는 매너가 필요합니다. 거주자분들 역시 최근 세계 축구계와 일본 J리그가 판정 시비를 줄이기 위해 도입하는 기술적 변화 흐름을 눈여겨보시며, 다가오는 빅매치들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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