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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 '건강보험료 감면' & '연금 환급' 모르면 50만 원 손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일본 워홀러 여러분. 일본 생활 적응하느라 정신없으시죠?
집 구하고 알바 구해서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어느 날 우편함에 꽂힌 '국민건강보험료' 청구서를 보고 깜짝 놀라신 적 있으신가요?
"나 병원도 안 갔는데 돈을 왜 내?"라고 생각해서 청구서를 무시하면 나중에 연체료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행정 시스템을 조금만 알면, 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을 확 줄이고 귀국할 땐 목돈까지 챙길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일본 워홀러라면 무조건 알아야 할 '세금 방어술'과 '연금 환급 꿀팁'을 딱 3가지로 정리해 드릴게요.

1. 건강보험료, 제발 정가 다 내지 마세요 (감면 신청 필수)
일본에 주소를 등록하면 '국민건강보험' 가입은 의무입니다.
보통 한 달에 약 6,000엔~7,000엔 정도의 고지서가 날아오는데, 이걸 다 내면 정말 손해입니다.
1) 왜 감면이 되나요?:
일본의 건보료는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책정됩니다.
여러분은 작년에 일본에서 번 돈이 '0원'이죠? 그래서 소득 없음(0엔)을 신고하면 보험료를 70% 정도 깎아줍니다.
2) 얼마나 줄어드나요?:
감면 신청을 하면 지역마다 다르지만 보통 월 1,500엔~2,000엔 수준으로 확 줄어듭니다.
3) 신청 방법:
구청(쿠야쿠쇼)에 주소 등록하러 갈 때, 창구 직원에게
"젠넨도 쇼토쿠가 제로데스. 겐멘 오네가이시마스(전년도 소득이 0원입니다. 감면 부탁해요)"라고 말하고
감면 신청서를 작성하면 끝입니다. 이미 고지서를 받으셨어도 구청 가서 말하면 다시 계산해서 줍니다.
2. 국민연금, 꼬박꼬박 내고 한국 갈 때 돌려받으세요 (탈퇴일시금)
"나는 1년만 살 건데 연금을 왜 내?"라며 안내고 버티는 분들도 계시지만, 원칙적으로는 의무입니다.
게다가 나중에 비자 변경이나 영주권을 생각한다면 미납 기록은 치명적입니다.
1) 연금의 진실:
매달 약 16,000엔 돈이 나가니 부담스럽죠.
하지만 학생 특례 등으로 면제 신청을 하거나, 성실하게 납부한 뒤 귀국할 때 돌려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2) 탈퇴일시금 제도:
귀국 후 2년 이내에 신청하면, 그동안 냈던 연금의 일정 부분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일종의 '강제 적금'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귀국 비행기 값 번다고 생각하세요!
*주의사항:
연금 환급을 받으려면 '기초연금번호'를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파란색 연금 수첩(또는 연금 번호 통지서)을 절대 버리지 마세요.
3. 주민세 폭탄, 귀국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일본의 주민세는 '후불제' 개념이라 더 무섭습니다.
1) 과세 기준일:
매년 1월 1일 시점에 일본에 주소가 있고,
전년도에 일정 소득 이상(보통 연 100만 엔 이상)이 있으면 그해 6월부터 주민세 고지서가 날아옵니다.
2) 워홀러의 전략:
만약 1년을 꽉 채워 살고 귀국하는데, 귀국일이 12월 말이라면 다음 해 주민세 걱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해를 넘겨 1월 2일에 귀국한다면? 단 하루 차이로 1년 치 주민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귀국 일정을 잡을 때 이 부분을 꼭 체크하세요.
일본 행정 처리가 아날로그라 답답하고 귀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청에 가서 종이 한 장만 더 쓰면 한 달 식비가 세이브됩니다. 지금 당장 우편함에 꽂힌 고지서를 확인해 보세요.
모르면 '세금', 알면 '용돈'이 됩니다!
